초등 고학년 추리소설 추천 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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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추리소설 추천 아이와 대화하며 진심을 꾹꾹 담아 쓴 서평
서평단 신청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소통왕처럼 보이지만 속으론 끙끙 앓는 게 많아지고 있는 9살 여아입니다.
혼자가 편하다던 장하다가 한마음에게 마음을 열었 다는 점에서 궁금증이 커지네요. 아이도 종종 혼자가 편하다고 말할 때가 있거든요. 배려심 많고 잘 보살펴 주는 협력자라고 소문났지만 때론 그 틀 속에서 답답해 하는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해 봅니다.
- 서평단 신청글 -
왓츠인마이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3년만에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와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시선으로 해석한 내용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이용 가능한 절호의 찬스! 나름 치열하게 토론을 펼치던 6살이 어느새 9살이 되었다. 갑작스러운 이사, 낯선 도시와 환경 속에서 예민한 시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너. 그 시간 동안 참 다양한 감정의 변화가 있었지. 주인공 장하다 처럼 혼자가 편하다고 말하던 1학기를 지나, 이제는 마음 맞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한 2학기를 보내고 있는 너.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쳐보았다.
10대들의 미묘한 심리를 파헤치는 추리 동화!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재미난 이야기속에 질문을 던지는 작가가 되고 싶다‘ 는 김명선 작가님의 생각이 잘 녹아있는 추리소설 <장하다 탐정 사무소> 6학년 3반 교실에서 벌어지는 친구들과의 크고 작은 갈등, 그 속에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 변화와 오해, 그리고 이해. 진정한 친구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추리소설 형식으로 흥미롭게 엮어냈다. 범인을 찾아가는 진행 방식이 꽤 재미있어서 어른인 나도 단숨에 읽어 내려간 책 : ) 초등 고학년 추리소설 추천을 키워드로 잡았지만 전청당 같은 줄글 책을 잘 읽는 9살 아이도 한번에 끝까지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래서 초등 전 학년에게도 추천해 본다.
겉 표지에 독서활동지 바코드도 있으니 참고!
장하다, 너 탐정이라며? 네가 해결해 주면 안 돼? - 장하다 탐정 사무소 중 -
이번 사건의 범인은 바로 너야! 얽히고 설킨 사건들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초등고학년 추리소설
사건1. 마니토의 습격 사건2. 어디론가 사라진 연설문 사건3. 러브레터와 초록곰팡이 사건 제목만 봐도 호기심이 생긴다. ‘마니토’ 는 좋은 건데, 왜 ‘습격’ 이라는 단어가 붙었을까? 연설문이 사라졌다고? 어쩌다가? 러브레터도 달콤한데, 초록 곰팡이는 또 뭐지..? 책 내용은 사건의 의뢰인과 용의자 후보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진짜 범인 찾아내기 프로젝트!
사건1. 마니토의 습격 의뢰인 강새미에게 갑자기 시작된 의문의 테러! 좋은 의미에서 시작된 마니토 게임, 보통 ‘마니토’ 라 하면 상대방이 알지 못 하게 작은 친절로 기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쓴다거나, 평소 친구가 좋아하는 작은 선물을 몰래 준다거나,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괴상한 편지와 닭뼈를 두고 가는 등 기분 나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범인은 누구일까?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사건2. 사라진 연설문 영어발표 대회를 앞두고 김범의 연설문이 사라졌다! 두번째 이야기는 영어시험을 잘 본 순서대로 ABCD조로 자리를 배정하면서 시작된다. 그 중 영어 실력이 가장 뛰어난 학생이 학년 대표로 뽑혀 연설을 하기로 했는데, 우등생 김범의 영어 연설문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 걸까? 어떤 이유로?
사건3. 러브레터와 초록곰팡이 선물로 받은 빵을 먹은 신지우가 쓰러졌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고백데이’ 핑크빛 사랑이 넘치던 그 날, 벌어진 의문의 사건. 러브레터와 함께 건네진 빵을 먹고 쓰러진 신지우. 러브레터를 쓴 범인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 그리고 “일부러 상한 빵을 준 거라는데 ?” 라는 말에서 시작된 오해. 그 소문은 진짜일까? 왜 이런일이 벌어진걸까?
첫 번째 사건을 추리하며 읽다 보면, 다음 사건과 용의자, 그리고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져 순식간에 책장을 넘기게 되는 초등 고학년 추리소설 <장하다 탐정 사무소> 우리집 9살 언니도 주인공 ‘장하다’ 처럼 주변을 잘 관찰하고 캐치하는 타입이라, 이 책을 무척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특히 본인이 현실에서 직접 겪는 일들과 앞으로 학년이 올라가며 마주하게 될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너라면 어땠을 것 같아?” “이 친구의 행동,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생각했을까?” 확실히 6살의 단답형 대답과 9살의 대답은 달랐다. 이 책 덕분에 아이의 학교 생활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고, 스스로 부딪히며 성장해야 하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장하다 탐정 사무소>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 학교 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고 성장 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그래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로 고민이 많은 아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아이에게도 추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모든이들을 응원하며,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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